광양시는 13일 율촌산업단지(구 한라IMS부지)에서 국내 최초로 탄산리튬 원료를 소재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스코리튬솔루션(주)에서 5,751억 원을 투자한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77,394㎡(2만70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수산화리튬 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6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수산화리튬 2만5천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
현대·기아차가 미국서 약 60만대 차량을 리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현대·기아차 리콜 대상 차량의 브레이크 액이 잠금 방지 브레이크용 유압 제어 장치 내부에서 누출돼 엔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리콜은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현대차는 올해 초에도 다른 문제로 미국 내 리콜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엔진 문제 및 화재 관련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조사 영향 미친 듯”ABC뉴스 등 외신은 3일(현
[뉴스워커_세계의 눈]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7년 만에 가장 낮은 자동차 판매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목표량도 달성이 힘들 것이라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현대·기아차 중국 내 사업은 시장 침체로 인해 5년 연속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가 올해 매출 반등을 예상한 가운데,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현대차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출 침체에도 대규모 투자는 확대로이터통신,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뉴스워커_세계의 눈]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기업들에게 시장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인도네시아의 경우, 올해 3분기 중국기업들이 시장점유율 74%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삼성전자는 3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삼성전자의 인도네시아 시장 부진은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을 우려되고 있다.◆인도네시아 시장, 중국기업 1위…삼성전자는 3위로 밀려니케이아시안리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중국기업들로 인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스마트폰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태)가 11월 12일 현대자동차(주) 광주서비스센터와 산·학협동식을 체결했다.급변하는 4차 산업관련 미래 첨단기술 자동차산업인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최신 기술교육프로그램과 최신 기자재를 지원받는 산·학협동 협약식은 학생, 교직원, 현대자동차임직원이 참석한 가운에 성대하게 추진됐다. 김용태 교장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으로 부각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경쟁력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산업이 적용된 분야”라고 말했다.이러한 최첨단 자동차 기술산업은 미래 국
[뉴스워커_국제정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시한이 오는 18일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어서 자동차 주요 수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한 EU, 일본 등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 카드로 활용할 전망이어서 자동차 관세 집행을 연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애초에 자동차 관세를 EU와 일본을 노린 것이어서 한국은 제외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국이 가장 큰 피해’ 우려지난해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수입산 자동차와 트럭, 부품 등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해 외국산 제품이 미국 경제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이 해당 물품의 수입을 제한하거나 최대 25%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미국 상무부는 EU와 일본,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고, 그 결과를 올 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토 시한인 90일 동안 이 보고서를 확인하고 오는 18일 관세 부과 여부와 대상국을 발표하게 된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현대․기아차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현
[뉴스워커_워싱턴] 최근 현대·기아차와 롯데 등 한국기업들의 중국 내 부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무지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기아차는 중국 옌청 1공장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차도 앞서 베이징 1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내 매장 3곳을 남겨둔 롯데마트도 시장 철수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휴대폰 시장 선두주자였던 삼성전자는 업계 5위에 진입하기 위해 고전중이다.외신은 이러한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 내 고전이 사드사태가 그 원인이 됐다고 분석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내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한국기업들의 잘못된 전략이 반영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생산중단 “한국차 등 돌리는 세계시장”글로벌타임즈,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각)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 축소 및 철수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중국의 ‘옌청 1공장’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기아차의 모회사인 현대차도 중국시장 내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징 1공장 생산 중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큰 시장에서의 과잉설비가 그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또한 기아차는 한국의 사드 미사일 시스템 설치로 인한 긴장감으로 인해 2017년 44%의 판매량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약 9% 판매량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판매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기아차는 장쑤성에 3개의
[뉴스워커_창간 7주년 산업기획] 가전업계는 올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와 같은 전망은 2017년 60만대, 2018년 80만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20%를 넘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올해 1월 이후의 전기레인지 판매량도 작년과 같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올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1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전자랜드는 1월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LG 전자도 1월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3배 가까이, 전월 대비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업계에서는 올해가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가스레인지 판매량을 초과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전기레인지 시장의 성장세가 급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롯데하이마트에 의하면 전기레인지 판매 비중은 2014년 18%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는 44%까지 성장했고 집계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올해 들어서 전기레인지 판매 비중이 53%를 기록하여 가스레인지 비중인 47%를 초월할 정도로 판매 비중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의 자료에 의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올해 전기레인지 판매비중이 57%를 기록하여 43%를 기록한 가스레인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안에 전기레인지 판매가 가스레인지 판매를 추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기레인지 시장의 급성장으로 기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SK매직, 린나이, 쿠쿠 등 중견기업들의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
[뉴스워커_외신보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새해연설이 주요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새해연설에 나선 정 부회장의 등장에, 외신은 정 부회장 순조롭게 현대차의 리더십을 승계하며 기업을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외신은 정 부회장이 연설을 통해 지난해 현대차의 충격적인 영업이익 하락 문제를 기업 내부보다는 외부로 화살을 돌렸다고 평가하며, 기업의 투자방향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현대차 미래계획, 심각한 영업전략 문제에 도움 안돼”로이터통신,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새해연설과 올해 기업 전망에 대해 집중보도했다.외신은 이번 정 부회장의 새해 연설이 현재 80세의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부재 가운데, 그가 아버지를 이어받아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재벌 기업을 지배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새해 연설은 기업의 대표가 담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차의 리더십 승계는 현대차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와 미국리콜 조사 및 보호무역주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20년 만에 이뤄졌다고 관측했다.정 부회장은 “세계경제가 계속 흔들리면서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보호무역주의의 장벽이 전세계적으로 세워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미국 및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미래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도전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새해 연설을 통해 밝혔다.그러나 외신은 현대차가 지난해 영업이익 7
[뉴스워커_기자의 窓] 지난 12월 11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충북 충주의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지며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이하 수소자동차) 사업의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연간 3000기 정도의 수소연료 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2022년에는 4만기, 2030년에는 70만기 수준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2019~2020년 2년간 3000억 원을 투자하여 현재 3000대 수준의 수소자동차 생산 능력을 1만 1000대 수준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 친환경에 대한 키워드는 이 시대 산업이 반드시 기억해야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려야 하는 요소다. 그 중 미세먼지 등 환경에 크게 부담이 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향후 미래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 점에서 현대자동차에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수소자동차는 우리 미래를 밝고 깨끗하게 만드는 요소로 기억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자동차의 부품 국산화율이 100%에 가까워 고용유발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는데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관련 R&D 및 생산 설비 확충에 7조 6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신규 고용 효과는 5만 1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대해 국회도 한국 수소경제에 화끈한 예산 배정으로 화답했다. 2019년 수소자동차 보급관련 사업 전체 예산은 당초 정부안으로 제시되었던 810억 원보다 610억 원
▲ LG디스플레이가 2018년 1분기 6년만에 최초로 적자를 낸 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2018년 2분기 매출은 5조 6,112억원, 영업손실은 2,281억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적자 폭과 매출 감소 폭은 더 커졌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5%가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005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워커_기업분석] LG디스플레이가 2018년 1분기 6년 만에 최초로 적자를 낸 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2018년 2분기 매출은 5조 6,112억원, 영업손실은 2,281억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적자 폭과 매출 감소 폭은 더 커졌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5%가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005억원을 기록했다.실적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BOE, Innolux, CSOT 등 중국계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이른바 ‘디스플레이 굴기’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공급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했고,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재정원조를 바탕으로 제품 가격을 원가 수준으로 낮추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하던 LCD 패널 판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여기에 TV 세트업체들이 제품 출하를 줄이는 등 악재가 겹친 것도 실적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적이 악화되며 지난 1분기 비상경영에 돌입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인건비 감축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직원 중 일부는 중국
▲ '릴(lil)' 3종과 '핏(fiit)' 3종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을 27일부터 전국 모든 도시에서 판매하며, 전국 유통망을 완성했다.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이후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확대하고 지난달에는 전국 64개 도시로 판매처를 늘려 17,349 곳에서 판매했다.판매지역을 주요 도시들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모든 중‧소도시에서도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KT&G는 오늘부터 경기 평택과 안성, 충남 논산 등을 비롯한 전국 98개 시‧군 1,920개 판매처에서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지역별 판매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로써 KT&G는 ‘릴’과 ‘핏’ 출시 7개월 만에 전국 162개 도시, 19,269개소에서 판매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KT&G ‘릴’은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 지난 5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릴 플러스’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3일을 기점으로 누적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rs
▲ 국내최초 사물인터넷(IoT) 기능 탑재한 SK매직 '슈퍼쿡 가스레인지'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SK매직(대표 류권주)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사 가스레인지를 60만대 이상 판매 하며 약 40%의 점유율로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21일 밝혔다.SK매직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가스레인지 시장 1위 자리에 올라선데 이어 2년 연속 6
[뉴스워커] 땅을 힘껏 박차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다. 강경수 대표가 이끄는 ‘SK매직’ 얘기다. SK매직은 지난해 말 새롭게 출범한 이후 매해 최대 실적을 새롭게 경신하고 있다. SK매직은 2016년 연결기준 매출 4,692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9% 늘어나며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카메라 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추억’이다. 순간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오랫동안 기억을 남기고 픈 생각에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누르는 것이다. 지금은 거의 잊히다시피 한 아날로그 카메라는 그 순간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옮겨가면서 소중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찍어대는 디지털카메라는 그 추억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