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쉬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며 극장가 텐트폴 영화 대전이 시작됐다. 추석 연휴 전날 일제히 개봉하는 '거미집'과 '1947 보스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물론 이들보다 시차를 두고 포문을 여는 '더 넌2'와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맞붙는다.'거미집'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송강호와 합작한 신작이다.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 연기파가 가세했다. 예술 검열이 심했던 1970년대 데뷔작 성공 이후 악평에 시달리던 김열(송강호)이 영화 '거미집'을 내놓으며
지난 6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제네바 한국대표부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특히, 패널 설치 요청은 통상 WTO 제소라고 부르는 조치로 알려져 있어, 이는 한일간 법정분쟁이 WTO에서 본격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이에, 2019년 6월 19일 국내 주식 시장에서 다시금 애국테마주들에 자금이 몰리며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날 신성통상, 모나미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하지만, 이처럼 애국테마로 엮여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정말로 수혜를
[세계의 눈]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접한 우리나라 항공사의 움직임에 외신이 주목하고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나라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행 운행을 대폭 줄이면서,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항공사를 포함한 일부 항공사들은 직원들의 월급 삭감 및 무급휴가를 결정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대표를 포함한 임원 38명이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중국행 운항 대폭 감소…주요 시즌 놓쳐 손실 확대뉴욕타임즈, 니케이아시안리뷰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지난 2017년, 송파구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얻고 분양을 시작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초호화 건물이 있다. 건물 30층에 프리미엄 서비스 공유 오피스를 오픈하며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그 건물은 롯데물산의 ‘롯데월드타워’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를 숙원사업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 사업의 손익분기점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까지 롯데월드타워를 한국 랜드마크로 삼기 위해 현재까지도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롯데물산은 지난 2017년 롯데월드타워 공식 오픈에 앞서
[뉴스워커_기자의 창]일본의 경제보복조치 시행 이후, 온 국민의 일본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그 가운데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자사의 일본 관광 상품에 국내 소비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광고문구와 함께 일본 여행 활성화를 홍보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광고에는 “눈치싸움 이제 그만” 이라는 문장을 사용하며, 현재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국민들을 향해, 가고 싶지만, 주변 눈치 때문에 가기를 망설인다는 어투로 일본 여행을 장려 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였다.이에 누리꾼들은, 추석 연휴 즈음 하나투어의
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머시따’(대표 윤제환)가 일본기업 오즈시스터(OZ SISTER)사와 남성 의류 판매협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남성의류를 판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머시따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젊은 10~20대에서 한류 열풍과 더불어 케이팝(K-POP)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한국의 연예인들의 패션이나 아이템, 화장법 등 이들이 사용하는 물건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니 이를 통해 한국의 품질 좋은 패션을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알리고자 오즈시스터사와 판매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따라서 이번 판매협약 체결로 머시따는 일본내 인구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인 큐슈지방의 후쿠오카에서 ‘머시따’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의류 상품을 일본 젊은 세대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머시따 윤제환 대표는 “지금 한국의 반일감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패션을 알려 일본에서의 엔화를 벌어 오는 것은 물론 한국에 대한 인식도 바뀌게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반일 감정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남성 쇼핑몰 ‘머시따’의 남다른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심재철 국회의원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포럼은 “최근 한·일 갈등의 진단과 해법”에 대한 국회 긴급정책세미나를 7월 19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신각수 전 주일대사가 ‘최근 한·일 갈등관계의 현주소와 대책’를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한·일 갈등의 경제적 피해와 대안’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정치적 관계악화의 피해는 비정치적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상호 손실이지만 한국에 더 불리하며 일본의 대한 투자는 1/4로 축소되고, 관광 역전을 비롯해 무역에서도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한·일 갈등은 세대교체와 경제격차 축소, 일본의 역사수정주의와 한국의 민주화로 인한 과거 부정, 소통 채널의 무력화, 양국 지도자의 리스크로 인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7.1자 일본 조치는 일본 정부의 대한 불만이 임계점을 넘어 행동으로 전환된 것이며, 일본이 준비한 대응조치의 일부로 향후 금융·비자·농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대응책이 검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 전 주일대사는 “우리나라는 사태의 확산 방지를 우선으로 차분하고 객관적인 대응, 과거사 현안에 관한 진지한 제안, WTO제소 추진, 정부 차원의 현안
▲ 그래픽_진우현 그래픽 2담당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뉴스워커_3.1운동 100주년 기획] 2019년은 황금돼지해이면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다. 하지만 이로부터 10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일제의 잔재, 특히 친일ㆍ전범기업은 우리 사회 뿌리깊이 파고들었고, 우리는 그것이 국민정서와 대척된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뉴스워커는 한국 내 친일ㆍ전범기업의 실태를 조사하고 그 민낯을 보도하고자 한다. 이에 첫 편성으로 ‘유니클로’와 이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에 대해 보도한다. ◆ 시골마을 상점 ‘오고리 상사’로부터 시작된 글로벌 일본기업 ‘유니클로’유니클로는 1949년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아버지인 야나이 히토시가 운영한 ‘오고리 상사’를 야나이 회장이 물려받아 설립한 회사다. 이 후 야나이 회장은 1984년 6월에 'UNIQUE CLOTHING WAREHOUSE'라는 명칭으로 히로시마에 현재의 유니클로 1호점을 개점했다. 이후 유니클로는 2017년 기준으로 일본에 837개, 해외에 958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났고 지난 2015년에는 롯데와 합작해 한국의 서울에도 진출하기에 이른다.◆세계적 기업 ‘유니클로’, 하지만 끊이지 않는 ‘전범기업 논란’...국민정서와 대치되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이번 사건은 ‘혐한 범죄’일 가능성이 높게 관측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여론은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일본 혐한 분위기에 여행을 거부하거나 혐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 린나이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린나이코리아가 공식 홈페이지 내 회사 위치 소개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5일 뉴데일리 등 일부 언론은 린나이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 회사 소개 페이지 안에 게시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됐다고 보도했다. 지도 전체를 확대할 경우 일본해로만 표기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