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지난 19일 국내 앱 마켓에 출시된 웹젠의 ‘뮤 모나크’가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게임 개발사 ‘킹넷’과 공동 제작한 뮤 모나크는 2001년 출시된 PC게임 ‘뮤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협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그래픽과 인터페이스(UI)가 특징이다.
반면 뮤 모나크는 출시 초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P2W(Pay to Win )방식이 아닌, 게임 이용 시간에 비례한 성장 구조와 ‘자동사냥’ 시스템을 채택해 출시 초 매출 순위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뮤 모나크는 24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16위·1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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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뮤’ 기반 신작 성과는 하반기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뮤 IP 기반 게임은 웹젠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하향 안정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반적인 실적 지표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웹젠의 매출액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394억원 대비 3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215억원·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9%·34.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의 13.6%인 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R2M’이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 1심 패소로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뮤 모나크’를 비롯한 하반기 신작의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이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R2’ IP(지식재산권) 기반 매출은 총매출의 22.5%인 191억원으로, 이 중 상당 부분은 R2M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웹젠은 하반기 ‘뮤 모나크’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공주’를 비롯한 4종 신작을 출시 중이며, 웹젠의 개발 자회사 웹젠블루락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뮤’ IP 기반 자체 개발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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