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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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바이오,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0%대 상승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인 유투바이오와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34분 유투바이오는 공모가(4400) 대비 75.91% 오른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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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립된 유투바이오는 체외진단 서비스, 건강검진 소프트웨어, 유전체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276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33003900) 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287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7989억원이 몰렸다.

유투바이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신규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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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진테크놀로지는 935분 공모가(17000) 대비 34.41% 오른 22850원에 거래 중이다.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주력 품목은 이차전지 정밀기계부품과 리드탭 등이 꼽힌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9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280014500) 상단을 웃돈 17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1506.581을 기록했다. 청약 접수는 총 395283230주였으며 증거금은 약 3360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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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LG엔솔 꺾고 제치고 코스피 시총 2탈환


SK하이닉스가 약 22개월만에 LG에너지솔루션을 앞질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2위자리를 재탈환했다.

이날 9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9% 오른 124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9561.72% 오른 38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일 3%대 급등한 데 이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0539억원에 달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898560억 원을 넘어 시총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로 밀려난 LG에너지솔루션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2차전지 업종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의 규모도 줄어들었다.

올해 4월 말에만 해도 두 회사의 시총 격차는 70조 원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35조 원대, SK하이닉스가 65조 원대로 2배 가량 차이가 난 바 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강세는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5509000만달러, 수입은 5346000만달러를 로 16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는 전년 대비 3.1% 줄어든 89억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이면서 업계에서는 업황 개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리포트를 통해 “AI(인공지능)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트 재고 수준이 정상화된 모바일, PC 고객사들이 메모리 업황 저점을 인지하고 메모리 재고를 축적 중이라며 메모리 감산 효과와 본격적인 ‘HBM3’ 판매에 따른 반도체 위주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영풍제지, 6거래일 연속 하한가 기록 중


한편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린 영풍제지가 거래재개 이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잇는 모양새다. 이는 20156월 가격제한 폭이 30%로 바뀐 이후 역대 최장 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105분 현재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하락한 401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제지는 지난달 18일부터 7번의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 거래재개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주가가 730% 상승한 영풍제지는 지난달 18일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거래 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 정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19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00여개에 달하는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영풍제지의 시세를 12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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