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맞은 에코아이, 강세 보여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인 에코아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1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아이 주식은 공모가 34700원 대비 38.90% 오른 4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0%대 상승세를 보였고, 한 때 53200원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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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과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국내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 성공률은 100%, 투자수익률은 70%~400%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44건에 달하는 국내 최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등록했고, 현재 15개 개발도상국에서 18개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해 2020년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쿡스토브 보급, LED 교체,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누출방지, 맹그로브 조림 등이다.

모집된 공모자금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 기존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는 기념식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때 에코아이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환경전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머티, 상장 사흘째 급등 지속 중시총 6조원 돌파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잇는 모양새다. 시가총액은 6조원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958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3.28% 오른 9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한 때 장중 전장 대비 29.88% 오른 96500원까지 급등하며 가격제한폭에 근접하기도 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6조를 돌파했다.

지난 17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상장 첫날인 17일에는 공모가 36200원 대비 58.01% 오른 57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상장 이틀째인 2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7430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개인투자자들로 인해 주가가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장 이후 20일까지 개인투자자는 238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 11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3분기 매출 2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진료 기준 완화에 기대감 높아졌나인성정보 강세


정부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초진·재진 기준을 완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대면 진료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21일 오전 1014분 인성정보는 전날보다 420(16.67%) 상승한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비트컴퓨터, 소프트센 등 비대면 진료 관련주도 비슷한 시각을 기준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정부 등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비대면 진료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조만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섬·벽지 환자, 거동 불편 환자 등 일부에게만 허용됐던 비대면 초진 대상을 확대하고, 진료시간도 휴일과 야간 등으로 넓혀 비대면 초진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만성질환은 30일 이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있어야 비대면으로 재진이 가능하다는 기준도 완화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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