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령 이름 널리 알린 '얄미운 사람' 영상 역주행...300만 돌파

가수 윤서령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린 ‘트롯전국체전’ 무대 영상이 ‘미스 트롯3’의 영향으로 역주행했다.

유튜브 영상 ‘낭랑 18세 두두 등장 트로트 요정을 꿈꾸는 소녀 윤서령 - 얄미운 사람’은 윤서령이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 첫 무대에서 부른 ‘얄미운 사람’을 담았다. 이 영상은 23일 오후까지 총 309만 회나 재생됐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윤서령은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라는 사실을 알리며 실력자임을 암시했다. 윤서령은 김지애의 히트곡 ‘얄미운 사람’ 전주가 흐르자 휙 돌아 강렬한 제스처를 취하는 등 트로트 가수 딸의 끼를 보여줬다.

윤서령은 우렁찬 성량이 바탕이 된 안정적인 보컬과 아기자기한 무대 매너로 팔도 매니저들의 환심을 샀다. 윤서령의 고향이 충청도인 관계로 충청 매니저들은 모두 화색이 돌았다. 윤서령은 8도 올스타를 따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윤서령은 현재 ‘미스 트롯3’에서 맹활약 중이다. 22일 방송한 10회 톱10 결정전에서는 강적 빈예서에 맞서 ‘물레방아’ 무대를 시청자들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