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사모'를 들려주는 손태진 [사진=KBS 한국방송 공식 유튜브]
나훈아의 '사모'를 들려주는 손태진 [사진=KBS 한국방송 공식 유튜브]

가수 손태진의 ‘사모’ 무대 영상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유튜브 영상 ‘불후의 명곡 성악가에서 트로트 스타로 돌아온 왕세자 노래를 맛있게 부르는 손태진’은 지난 1월 방송한 KBS ‘불후의 명곡2’의 손태진 무대를 담았다.

2년 만에 ‘불명’ 스튜디오를 찾은 손태진은 나훈아의 명곡 ‘사모’를 들려줬다. 성악가 출신 크로스오버 가수답게 자기 목소리를 기반으로 ‘사모’가 가진 애틋한 느낌을 오묘하게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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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는 남승민 등 많은 트로트 가수가 경연 프로그램에서 선택한 명곡이다. 손태진의 ‘사모’는 다른 무대와 달리 담백하고 청아한 맛을 강조했다. 트로트를 자기 음색으로 재해석한 린의 무대처럼 100% 트로트는 아니지만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손태진은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으로 2년 전 ‘불후의 명곡’을 찾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트로트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에서 1대 우승자가 되면서 트로트 왕세자로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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