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청년예술가지원사업 음악분야 아티스트에 무대 제공

예술가의집 관객과 청년예술가의 만남의 장 3월~6월 격주 개최

금요일 점심시간 대학로 인근 직장인의 꿀맛 휴식 보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서울시 종로구 동숭길3)에서 “아르코 영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라운지콘서트 시즌1”(이하 라운지콘서트)을 개최한다.

아르코_라운지콘서트
아르코_라운지콘서트

2023년 5월 '예술가의집' 공간 리모델링으로 마련한 라운지는 예술가와 일반인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자, 청년예술가들의 주도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이번 라운지콘서트는 예술위 청년예술가지원사업 음악분야 3개년(’22년~’24년)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픈콜을 진행, 총 12명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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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공수된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를 배치하여, 라운지를 찾는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운지콘서트는 지난 15일 소프라노 조예은의 시범 공연으로 준비를 마쳤고, 스페셜 게스트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연주로 3월 29일(금)에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다. 원재연은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 수상하였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연주하며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파일럿 연주회에 참여한 인근 직장인 A씨는 “점심시간에 이런 시간을 갖게 되어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고, 황홀한 순간이었다. 29일에 반차를 내고 친구를 초대해 콘서트를 즐기고 싶다”라고 감상을 말하기도 했다.

라운지콘서트 관계자는 “라운지 콘서트는 아르코 청년예술가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아티스트를 위한 간접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라운지를 찾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그리고 인근 직장인들에게 선물로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운지콘서트는 3월부터 6월까지 2⦁4주차 금요일 낮 12시 30분에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아르코 영아티스트 5명 ▲조예은(소프라노) ▲김인규(작곡) ▲임지원(바이올린) ▲김민경(보컬) ▲최송아(피아노)와 스페셜 게스트 3명 ▲원재연(피아노) ▲조홍신(피아노) ▲이동하(피아노)의 연주가 진행된다.

라운지콘서트는 예술가의집 2층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공간이용료 개념으로 청년예술가를 위해 후원(1인 1후원, 최소 3,000원)하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핸드드립 커피 또는 디카페인 차를 제공한다. 구글폼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라운지콘서트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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