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역량 있는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도전 창업 지원’은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초기창업 시 겪는 매출부진, 자금고갈 등의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자생력 강화를 통한 창업 성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자에게 창업자 맞춤형 지원금 최대 2천만 원을 차등 지급하며 창업 전주기에 걸쳐 단계별로 경영‧브랜딩‧마케팅 역량강화와 회계‧세무 교육과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아모레퍼시픽그룹(서경배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부문 사업강화 카드를 꺼내들고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e커머스 시장이 커진 현재, 오프라인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다만 이미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레드오션인 e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생존전략이 선행돼야한다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e커머스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온라인 부문은 강화하되 오프라인을 대표하는 가맹점과의 상생까지 도모할 계획이다.에서는 온라인 사업 강화를 천명한 아모레퍼시픽의 현재와 앞으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입점 업체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2월분 임대수수료 전액 감면에 이어 3월분 임대수수료 5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내부에 있는 카페·식당·제과·특산품·편의점·포토서비스 등 다수 입점 업체이다.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문화적 중요성을 가지는 목포 대표 관광시설로써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탑승객수 감소,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고통 받는 입점 업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
순천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위기극복 대책 마련을 위해 아랫장에 위치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소상공인과 간담회’에는 순천시 이재근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직능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순천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범시민운동 현황, 세제지원, 공공요금 감면, 금융지원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
전남 강진군과 강진농협, 로컬출하회(회장 최상훈)는 강진산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29일 협의를 갖고 3월 중 4회(9일, 10일, 16일, 17일)에 걸쳐 딸기 할인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강진산 딸기 할인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군민과 인근 읍‧면 고객을 대상으로 딸기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로컬푸드직판매장에 출하되는 각종 신선농산물은 아침에 수확해 바로 출하되기 때문에 신선도면에서는 단연 최고이다. 할인기간 동안에는 1일 500박스(1kg기준)에 한정해 평소보다 20% 할인된 저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국가 재난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침체, 매출부진, 사업장 폐쇄 등으로 일하지 못하고 쉬어야 하는 노동자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전남도는 현재 2월 28일 기준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애로 신고 접수는 총 1,440건으로 매출감소가 1,3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품수급과 수출·입 중단에 따른 피해가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김기태 의원에 따르면 이와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소상공
[뉴스워커_국제정세] 미국 상무부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관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이 미국의 안보를 해친다며 10~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 및 부품이 안보를 침해한다며,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무역 확장법 232조’는 특정 수입품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미국의 안보를 해치는 국가나 제품에 강력한 무역 제재를 적용할 수 있는 법이다.이에 미 상무부가 지난 17일, 9개월간의 분석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보고서를 ‘3급 비밀(confidential)’로 분류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로 했다.다만 APT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출일 90일 이내에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32조를 적용할 지 결정하게 된다.◆ 한국에 고율 관세 부과 될까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검토하고 있는 나라는 유럽연합(EU)와 일본,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 미국이 자동차를 수입하는 주요 5개국이
▲ 사진제공=여우김밥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최저임금 인상, 외식물가 상승 등 요식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매출부진 속에서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여우김밥’은 도리어 매출이 크게 올라 주목받고 있다. 여우김밥(여우애김밥)의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실속점심 트랜드와 배달매출 증가, 그리고 차별화된 맛에 있다.실속점심이란 외식물가 상승에 따라 직장인들이 가성비가 좋은 김밥전문점과 편의점을 찾는 현상을 말한다. 점심식사에 8000~9000원 이상을 지불하기 보다는 김밥, 분식 등 간단한 요깃거리로 해결하려는 성향이 점차 높아지며 김밥전문점에 몰리고 있다.배달매출의 증가도 한 몫 한다. 최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어플 활성화와 혼밥족이 만나 배달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데, 특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밥, 분식 메뉴에 대한 비중이 높다. 홀 매출, 포장 매출에 배달 매출이 더해저 작은 평수에서 일반적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그러나 김밥전문점 중에서도 유독 여우김밥(여우애김밥)을 찾는 이유는 ‘차별화된 맛’에 있다. 표고버섯, 마늘, 양파, 대파, 다시마 등 건강한 재료로 우려낸 천연맛국물로 밥을 지어 감칠맛을 더하고, 특제우엉조림, 백어묵, 아작한 취청오이 등 속재료에도 맛에 식감까지 차별화를 두었다. 이러한 노력에 ‘줄서서 먹는 김밥’으로 유명한 서울 공덕점은 물론, 이달 오픈한 부산 명지국제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여우김밥 관계자는 매출보다도 중요한 것이 점주의 수익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최
▲ 부부창업 및 소자본창업이 최근 창업시장을 리드하면서 옛날통닭 원조 브랜드 봉이치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워커_소비자뉴스팀] 2018년 역시 창업의 움직임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많은 예비창업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와 사업설명회 방문은 물론, 직접 시장조사를 하거나 발로 뛰면서 상권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