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으며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낮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공약이 그렇듯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이 언제나 나눠지게 되어 있고 이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부터 해왔던 문제였다. 연령을 낮추는 문제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크게 2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우선 교화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촉법소년은 형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 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16일, 금융위원회가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 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06.16.)의 일환으로, 말 그대로 새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향과 주거사다리 지원을 위한 단계적 대출 규제 정상화 내용을 골자로 했다.가계부채 관리 방향은 크게 세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째는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적 관리로, DSR과 분할상환 관행의 안착을 통해 소득 수준을 넘는 과도한 가계부채 확대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겠다던 플랫폼이 직접 선수로 경기장에 뛰어들며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급성장 했다. 사업자들의 지위가 거의 독점화되면서 각종 불공정거래가 자주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플랫폼의 독점을 막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거의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윤석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기업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민간주도로 자율규제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6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자영업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자원 순환 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105개 브랜드 매장 3만8천여 곳에서 의무 시행된다. 윤석열 정부가 해당 제도의 시행을 공약한 것은 지난 10일이었다.그러나 제도 이행 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반발이 거셌다. 제도가 시작되면 업체들은 판매할 일회용 컵 수량만큼 라벨 스티커를 사야 하는데, 음료 한 잔을 팔 때 약 11~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이달 7일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유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작됐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물류난이 심각하다.정부 측과 화물연대는 지난 주말 이틀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며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총파업 지속 입장을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 2000여명 추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배달비가 폭등하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수요가 많아지고 공급이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초등학교 사회에서 만나는 아주 기초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국가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다. 자율적인 시장 질서에 정부의 개입이 시작된 것이다. 원칙적으로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에 맞춰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국민의 원성을 잠재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배달비공시제’, 배달플랫폼별 배달비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선거가 끝나서 좋은 이유가 몇 가지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이 문자 폭탄이나 전화 폭탄을 받지 않아서 일 것 같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홍보용 전화는 물론 각종 문자가 날아오는 통에 영 집중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홍보방법에는 대책이 없는지 궁금하다. 또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강원도 교육감 후보자라고 문자가 오질 않나, 전라북도에서도 군수에 나왔다고 기호 3번을 외치고 있으니 처음에는 당혹감이 들었지만, 서서히 선거가 다가오자 이제는 분노로 변했던
금리 상승 기조와 ‘대출 비교 서비스’...[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5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대출 비교 서비스가 처음으로 월 대출 실행 금액 1조 원을 달성했다. 토스 측은 지난 한 달간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실행된 대출 금액이 1조445억 원임을 밝혔다.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 같은 해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누적 대출 실행액은 11조1천억 원이다.해당 서비스는 약 2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5일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처음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이 50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국내에서도 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는 추세다.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많아 폐기물 처리를 위한 고민이 계속돼 왔다. 특히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특정 업종의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거나 유상으로 판매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규제 정책을 통해 1회용품을 줄이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인터넷의 등장은 우리 세상의 변화 속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또한 획기적으로 변화시켰고 무선인터넷의 등장은 우리의 모든 생활은 물론 환경까지 변화시켰다. 이제 무선인터넷이라는 세상이 없었던 세상으로 돌아간다면 세상은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만큼 세상을 180도 변화시킨 것이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이다.최근 2년간의 우리 사회를 가장 빠르고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것이 또 있는데 바로 코로나19와 부동산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집콕으로 대변되는 코로나19와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증시, 코인 시장은
최준욱 사장 취임이후 코로나19 대응으로 인천항만공사 수익성 악화코로나19 대응 등으로 ‘최준욱’ 사장의 취임 이후 ‘인천항만공사’의 영업실적은 사장 취임 전과 비교하여 다소 악화됐다.연결재무제표 기준 인천항만공사의 2020년 매출액은 1475억 원으로 전년도인 2019년의 1567억 원과 비교하여 –5.9% 감소했다.인천항만공사의 202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연관사업자들이 부담하는 배후부지임대료 등을 감면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2020년 기준 인천항만공사의 배후부지임대료는 317억 원으로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므로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음주운전도 사람의 실수라고 생각했던 과거와 다르게 범죄로 인식되고 있는 최근이다. 그만큼 음주운전이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고 이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방송인이 음주운전 등으로 인해서 사건, 사고에 연루되었다면 방송에서 퇴출 순서에 이르는 것 또한 이 같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또다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의료사고이다. 의료사고로 인
: 단지분양사업 호조로 한국수자원공사의 매출액 개선‘박재현’ 사장 취임이후 연결재무제표 기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한수공)’의 매출액이 취임이전과 비교하여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수공의 자료에 의하면 박재현 사장의 취임 직후인 2020년 한수공의 매출액은 3조 7518억 원을 기록하며, 취임 이전 시점인 2019년의 2조 9717억 원과 비교하여 26.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2020년 기준 한수공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주요 이유로 단지분양사업의 호조가 언급된다.한수공의 주요 사업 분야는 ‘수자원의 종합적인 관리에 필요
서울 미분양 두 배... 31일, 국토교통부가 4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4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2만7천180호로 전월(2만7천974호) 대비 2.8%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미분양은 2천970호로 전월(2천921호) 대비 1.7%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360호로, 한 달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북구였다. 전월(0호) 대비 195호가 증가한 수치다. 동대문구(95호), 강동구(36호), 구로구(29호), 중구(2호)가 뒤따랐
1995년에 시작된 약속...[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롯데그룹은 1995년 중구 중앙동의 옛 부산시청사 부지와 수면매립지에 백화점 같은 상업시설과 함께 부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초고층 타워를 건립하는 ‘롯데타운’ 건설 계획을 세웠다. 롯데그룹은 관광·유람 및 공공용지 조성을 조건으로 주변 공유수면 1만400㎡의 매립도 승인받았다.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은 상권 피해를 우려했지만 부산시는 사업을 허가했다. 107층 높이의 롯데타워가 부산시의 새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미친 영향이 컸다.현재 롯데타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코인 투자 피해자 구제안이 필요하다?…루나 사태로 본 코인 투자의 명암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5월 한 달 동안 수많은 뉴스를 접했지만 가장 화젯거리인 뉴스가 바로 루나사태인 것 같다. 불과 한 달 만에 시가총액기준으로 한때 100조 원이 넘었던 테라와 루나는 사실상 이제 0원이 되었다고 하니 가상화폐 시장은 물론 거래소, 그리고 정부 특히 가상화폐 투자자까지 지난 한 달은 정말 악몽 같았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악몽은 아직도 지속 중이고 해결방법은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언론에서는 어떻게 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인 의미의 불공정거래란 정상적인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부당하고 불공정한 인위적인 방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는 이러한 불공정거래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같은 불공정거래를 규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공정이라는 기반을 훼손하지 않고 작은 기업과 큰 기업간에도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사회발전을 해나가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불공정거래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거주실태조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파악하는 실태조사에 나섰다. LH 측이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5가지 유형(영구, 국민, 행복, 다가구 매입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당시가 최초로, 정부는 해당 조사의 결과를 향후 ‘통합 공공임대주택’ 정책 개선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진미윤 LH정책지원TF단장은 해당 조사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의 삶이 거주 전후 어떻게 변했는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가 알고 있는 보험의 정의는 우발적으로 사고가 일어날 경우를 대비하여 공통으로 그 사고의 위협을 받는 사람들이 미리 일정한 금액을 적립해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일정금액을 주어 손해를 보상하는 것이다.사망보험도 같은 것으로 가족구성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인해서 남겨진 가족들의 경제적 일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사망보험의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같은 순기능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일까? 아니면 정당한 제도를 악용하는 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공공기관의 인사를 둘러싼 ‘낙하산’·‘알박기’ 의혹은 반복돼 왔다.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는 식의 인사에 국민들은 반발심이 든다. 다만 이번 정부는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대한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8000만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평균 연봉보다 4000만원 이상 많았다.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투자공사 3곳의 기관장 연봉은 4억원 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