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넥슨코리아에 116억원 과징금 부과넥슨코리아의 대표 온라인 PC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큐브’의 확률을 소비자에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공지하지 않거나, 거짓 공지한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전자상거래법 위반)로 넥슨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6억 4200만원(잠정)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중국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비상경영에 돌입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반등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출시를 하루 앞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사전 예약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 중국 시장에 출시된 국내 게임 중 사전 예약자 100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에 이어 두 번째다.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며, 하반기 넥슨의 실적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단체 메일을 발송하면서 71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5일 이스트소프트는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부트캠프’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메일 수신자를 ‘숨은 참조’로 설정하지 않아 71명의 메일 주소가 그대로 노출됐다.해당 메일은 ▲AI모델 개발자 양성과정 ▲AI서비스 기획자 양성과정 ▲Spring기반 백엔드 개발자 양성과정 등 채용 연계형 부트캠트 모집을 안내하기 위해 발송됐다. 수신자는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고객으로 추정된다. 다만 채용과 관련된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정책안을 발표하자,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게임사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출판국은 금일 고강도 규제가 포함된 ‘온라인 게임 관리 정책 변경’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초안은 로그인 보상이나, 최초·연속 충전 보상과 같은 과금을 유도하는 혜택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별 충전 한도 설정과 같은 과금을 규제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이와 더불어 초안에는 게임 운영사가 경매 등으로 가상 아이템이 고가에 거래되는 것을 규제해야 하며, 게임
회원 약 480만 명을 보유한 국내 1위 스크린 골프 업체 골프존이 최근 해킹을 당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골프존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부인해 왔으나, 해커가 탈취한 파일을 공개하자, 3주 만에 유출 사실을 시인한 상황이다.골프존 ‘개인정보 유출’ 은폐인가, 부실인가지난 23일 골프존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버 디스크가 파손됐으며, 이에 따라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피해자의 시스템을 감염시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몸값(Ramsom)’을 요구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입찰제안요철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계 증권사에도 RFP를 제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비바리퍼블리카의 지속된 적자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10년째
중국에서의 역주행을 통해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인 엠게임이, 올해 신작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엠게임은 출시 19년 차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해당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엠게임은 2019년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주행을 시작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해 왔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게임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56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카카오엔터는 웹소설 공모전 과정에서의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5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나, 저작물 작성권을 양도받는 등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21일 조선비즈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접수했다. 웹소설 공모전 과정에서의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부과된 5억40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에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함이다. 당시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당사는
카카오톡이 새롭게 선보인 ‘AI 번역’ 기능이 부적절한 표현을 학습해 사용자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화형 AI 등에 제기된 ‘혐오 표현’ 문제가 카카오의 신규 서비스에서도 발견된 것이다. 이에 카카오는 즉시 부적절한 키워드에 대한 기술적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9일 카카오톡은 업데이트(v10.4.5)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적용된 ‘AI 기능 이용하기’를 추가했다. 추가된 AI 기능은 읽지 않은 메시지를 요약해 주는 ‘대화 요약’과 AI가 학습된 말투로 텍스트를 변경해 주는 ‘말투 변경’ 기능이다. 말투 변경의 경우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LG유플러스에 기술·탈취 의혹을 또다시 제기했다. LG유플러스가 준비 중인 ‘U+tv모아’가 왓챠의 ‘왓챠피디아’의 디자인과 기능 등을 모방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기술침해는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유포가 지속될 시 민·형사상 조치를 검토하겠단 입장이다.20일 왓챠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의 핵심 기술을 탈취했으며, 이를 통해 ‘U+tv모아’라는 신규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왓챠의 인수를 검토하는 과
카카오가 자사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 내 신규 기능인 ‘AI 기능 이용하기’에서, 혐오 표현의 수정을 위한 긴급 패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란된 ‘손가락’ 이모티콘이 송출된 ‘이모지체’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카카오톡은 업데이트(v10.4.5)를 통해 인공지능(AI) 적용을 통한 대화 요약과 말투 변경 기능을 도입했다. 이 중 ‘AI 말투’ 기능은 작성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AI가 학습한 ‘정중체’, ‘상냥체’, ‘임금체’, ‘신하체’, ‘로봇체’, ‘이모지체’ 등 6가지 말투로 변경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오늘(19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의 구독 연계 기능을 통한 이용자 흡수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네이버는 19일 자사의 게임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앱) ’네이버게임‘을 ’치지직‘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베타 서비스 소식을 알렸다. 치지직은 베타서비스를 통해 최대 10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 등의 고화질 해상도에 주문형비디오(VOD) 다시 보기, 텍스트 투 스피치(TTS) 보이스후
NHN에서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노조 측은 일방적인 복지 축소와 근무 제도 변경 등이 노조 설립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NHN 노동자들은 18일 노동조합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NHN지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노조가 설립된 것은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에 이어 여섯 번째다.NHN지회는 설립 선언문을 통해 ▲법률에 근거한 정당성 ▲노동조건의 지속적 개선 ▲공동체로서의 참여 등을 원칙으로 활동할 것이라 밝혔으며, “고용안정 보장, 임금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500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 6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계열회사인 LG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또다시 자금 수혈에 나선 것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대출받기도 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조3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재원 중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중소형 OLED 등 수주형 사업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 관련 시설투자(4159억원) ▲OLED 고객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금융 사업을 정리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 육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매각한 데 이어, AI 금융 사업도 3년 만에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AI 금융 신사업 조직인 ‘금융비즈센터’ 소속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직 개편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정리를 공지했다. 전환배치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엔씨소프트는 최대 6개월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골프존이 랜섬웨어 피해 3주 만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밝힌 가운데, 이번 사고 피해 규모가 최대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골프존은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14일 골프존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고객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골프존은 “지난달 23일 전문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에 의한 랜섬웨어 감염으로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이용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최종 변론이 내달 진행된다. 앞서 리니지2M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가 일부 유튜버에 프로모션을 지급해 과도한 경쟁을 유발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른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제기한 리니지2M 이용자는 380여 명이다. 이들은 엔씨소프트의 잘못된 프로모션 관행으로 인한 피해 금액을 1인당 10만 원씩, 총 381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이용자들은 리니지2M에 약 600억 원을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합작회사 ‘오버데어(OVERDARE)’가 동명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데어는 NFT(대체불가토큰)를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 기능이 도입돼 있으나, 게임이 아닌 콘텐츠 저작물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국내 서비스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합작회사 오버데어 북미법인을 설립했다. 대표는 크래프톤에서 오버데어(구 미글루) 사업을 총괄한 박형철 실장이 맡는다. 또한 자회사 오버데어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서비
바디프랜드가 2027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14일 도곡타워 본사에서 신제춤 출시 발표회를 열고 하이엔드 헬스 케어 로봇 ‘퀀텀’을 공개했다. ‘퀀텀’은 국제 IT 박람회인 CES에서 2021년·202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3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부품을 통한 49개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탑재됐다.본체 좌우에는 퀵버튼 리코컴과 10인치 고행상도 FHD 일체형 태블릿이 별도로 적용됐으며, 15개의 안전센서와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명품브랜드 ‘뱅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중단된 골프존이, 사건 발생 3주 만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공지했다. 앞서 골프존은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왔으나, 결국 피해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다만 사건 직후 유포된 골프존을 사칭한 피싱 문자와의 연관성은 여전히 설명하지 않았다.14일 골프존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고객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골프존은 “지난달 23일 전문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에 의한 랜섬웨어 감염으로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