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내보내고 임원의 연봉은 인상한 유유제약 논란 커져1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 3세 유원상 대표는 2023년 급여 5억9000만원, 상여금 3480만원을 포함해 총 6억25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2년에 연봉 5억원 미만으로 유원상 대표의 연봉이 미공시된 점을 고려한다면, 작년 대비 최소 25% 이상 연봉이 인상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유유제약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2023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전체 직원의 수가 약 28% 줄어들었으며, 1994년부터 29년간 실시되었던 주주 배당도
전남 진도군이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합동으로 점검‧단속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을 위해 진도군청 가족행복과 직원들과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진도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4개의 관련기관 회원 65명이 참여했다.합동단속반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 번화가 일대를 돌며 청소년 유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구역 불건전 광고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업소 ▲청소년 유해물 판매 금지 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계도했다.특히 ▲유흥업소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를 확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의 성과를 거둔 여수시는 올해 부진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여수 구현’을 비전으로 36개 시책이 추진된다.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공직자 윤리 의식 향상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30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비행 활동 예방과 청소년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관계기관 15명이 참여했다.점검단은 이날 편의점 등 술‧담배 판매업소 등을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표시 업소에 판매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유해물품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청소년
한양증권에서 근무한 직원이 허위 계약서와 위조된 인감으로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측은 해당 직원이 퇴사하고 약 반년이 지나고 나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형사고소 등 강력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31일 KBS의 단독 보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서울지검은 지난해 10월 사기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한양증권의 전 직원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한양증권의 부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2년 1월부터 허위 PF 자금 조달 투자제안서와 계약서를 만들고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 직원들이, 하자 차량을 정상 차량으로 속여 고객에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더클래스 효성의 직원들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00대의 차량을 같은 방식으로 판매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객 서명을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의 직원 10여 명은, 출고 과정에서 긁히거나 찍혀 흠집이 생긴 차량을 문제가 없는 것처럼 속여 고객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코리아는 딜러사에 하자가 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 필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지원 기간은 1년 이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취업준비생들이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22.8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입사하기 힘든 직장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경쟁률이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하니 그동안 정말 많은 9급 공무원들이 높은 경쟁률을 이겨내고 취업에 성공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그렇게 힘들게 성공한 9급 공무원 중 한 공무원이 본인의 SNS 개정을 통해서 허위로 출장보고서를 조작해서 올린 후 실제로는 놀러 다니는 모습을 스스로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공무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내년 7월 21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융·복합콘텐츠 전시 ‘이음 지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23~2024년 ACC의 핵심 주제인 ‘도시문화’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도시 공간 공통 소재인 ‘건축의 공존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현대적 미술 언어를 가시화해 소개한다.‘이음 지음’은 건축의 ‘지음’(Construction)과 시공간의 연결적 ‘공존성(Coexistence)’을 ‘이음’(Connectivity)이라는 의미에 담아 조형적으로 시각화한 전시다. 두
이병훈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광주 동구남구을)이 더불어민주당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 이어 4년 연속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이병훈 의원은 21대 국회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임기 중 4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 의원은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사유화와 국악방송의 국정홍보 행사 민간기업 협찬 의혹 등을 지적하는 등 국정난맥상을 질타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타 팀으로 보낸 프로야구 구단 SSG 랜더스가 팬들의 거센 항의에 부닥쳤다.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 팬들은 특정 선수를 겨냥한 살해 협박범을 잡자며 경찰까에 신고했다. 요즘 스포츠 팬덤은 경기를 지켜보기만 하던 과거와 달리 선수의 일탈이나 구단의 잘못된 운영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다. SSG 랜더스의 인천 홈구장 일대에는 지난달 말부터 열성 팬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세워졌다. 화환에는 "인천 야구는 죽었다"는 자조적 표현부터 "삼가 인천 SSG의 명복을 빈다" 등 촌철살인 문구가 들어갔다. 화환들은 2001년
카카오헬스케어와 카카오VX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의혹이 최근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분쟁은 모두 카카오가 기술 협력 계약을 맺고 동반성장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모바일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출시를 준비 중인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자사의 기술을 모방했다고 주장해 왔다. 연속 혈당 측정, 식단과 건강 데이터 관리 등 서비스의 주요 구성이 닥터다이어리와 같았기 때문이다.특히 닥터다이어리는 2020년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7일 상무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요소 차단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서구보건소, 서구청 도시재생과,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40여 명은 유흥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주류판매 및 고용과 불법전단지 배포 등을 방지하고자 업주들에게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박연주 서구 보건행정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은 해방감으로 인해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고, 10대~20대는 유명인에 대한 모방심리가 강해 마약투약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음주폐혜예방의 달 11월을 맞아 프랜차이즈 주점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더욱 철저히 확인하게 하는 오비맥주의 건전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올해는 오비맥주와 역전할머니맥주가 함께 전국 역전할머니맥주 300여개점에서 11월 1일부터 수능일인 16일까지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이
해외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K컬처의 위상이 스타들의 일탈로 흔들리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하려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연예계 자정 노력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과 중국 등 전통의 한류 콘텐츠 소비 국가 매체들은 최근 마약 스캔들 연루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과 이선균, 지드래곤의 기사를 하루가 멀게 쏟아내고 있다. 이는 동남아시아나 중동 등 다른 국가 매체들도 마찬가지다.유아인이나 이선균, 지드래곤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이다.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의 '
㈜한진칼(대표 조원태, 류경표)은 대한항공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한진칼은 2013년 8월 1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2013년 9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진칼에서는 2018년부터 경영권 분쟁 이슈가 존재했다. 2022년에 들어 경영권 분쟁이 표면적으로는 종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지닌 탓에 한진칼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경영권 분쟁이 다시 소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두고 성공이냐 실패냐, 갈림길에 선 가운데, 인수에 실패할 경우
카카오의 자회사에서 연이은 스타트업 기술탈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종합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철회했다.앞서 국회는 카카오VX,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모빌리티에 제기된 스타트업 기술 탈취 의혹을 집중 신문하기 위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해당 스타트업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인식해 증인 명단에서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킹 논란이 제기된 카카오VX를 비롯해 어떠한 방식의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내부 직원이 게임 업데이트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거나 아이템을 생성하는 등의 일탈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내부 직원의 권한을 이용해 사냥이나 경쟁 시스템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나, 재화의 가치를 예측해 경제적 이윤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게임사에서는 해고와 법적 대응 등 강경 조치하고 있으나, 등잔 밑을 노린 내부 직원의 일탈 행위는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넥슨, ‘궁뎅이맨단’ 사건을 비롯한 ‘던전앤파이터’ 관리자 권한 남용 사건내부 직원의 권한을 악용한 일탈 행위로 가장 유명한 사건은, 인기게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갑)이 23일(월) 진행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집중 질의에 나섰다. 특히 경기도가 직접 로데이터를 받아 양평고속도로 경제성 분석에 나서라는 심상정 의원의 제안을 김동연 지사가 수용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먼저 심상정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주체에 대한 질문에 나섰다. 심 의원은 “발주처인 국토부의 지시없이 용역사가 최적노선을 선정해서 제안할 수 있느냐?”고 묻자 김동연 지사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심 의원은 “그게 맞다면 용역사의 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2일 사흘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프린지는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18민주광장,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했다.좀처럼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총 76회 공연을 선보인다.해외 초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