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자이언트 펭TV' 캡쳐 (@giantpengtv)
인스타그램 '자이언트 펭TV' 캡쳐 (@giantpengtv)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듄: 파트2를 향한 관심이 꽤나 뜨겁다. ‘듄친자’라는 팬덤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듄’에 진심인 한국 팬들은 이들의 내한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질 못했다.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티모시샬라메는 내한 일정보다 더 일찍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티모시샬라메를 만난 누리꾼들의 인증숏에 담긴 티모시샬라메는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팬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듄 파트2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이들은 지난 21일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늘 22일 레드 카펫 행사, 프리미어 시사회의 무대인사까지 일정이 가득하다. 또, 이들은 기자 회견 후 JTBC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녹화 일정도 소화해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누리꾼들은 뜬금없는 자이언트 펭TV의 출연 소식에 놀라면서도 기자 회견 막바지에 듄의 코스튬을 하고 나타난 펭수의 모습이 공개되자 ‘펭수 듄팀에 진심이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펭수와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펭수와 내한 배우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기자 회견장에도 나타난 펭수는 고글에 낀 습기를 연신 닦으며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유창한 질문과 감출 수 없는 입담으로 내한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헤일리 앳웰과 폼 클레멘티에프와의 별도 콘텐츠도 촬영한 자이언트 펭TV는 콘텐츠의 말미에 펭수의 미션 임파서블 패러디 영상을 덧붙이며 홍보 콘텐츠를 풍부히 했다. 여기에 펭수의 팬클럽인 ‘펭클럽’들은 영화를 관람했다는 인증 숏을 올리며 펭수를 홍보 요정으로 택해준 것에 대해 응답하기도 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지난 홍보 콘텐츠와 팬들의 움직임이 인상 깊었던 듯, 이번 듄: 파트2의 홍보까지 자이언트 펭TV에 요청해온 것이다.

수많은 듄친자들을 생성한 ‘듄’, 듄 파트2를 통해 펭클럽들을 듄친자로 흡수시킬 수 있을지 개봉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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