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위대한 미국 재건'을 표방해 강력한 미국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해 불법 이민을 막겠다는 강경책은 세계화에 소외된 백인 노동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美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가치를 지지하고 미국인을 사랑하는 사람만 미국에 들어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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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보기간 트럼프는 “미군 주둔 비용을 더 내지 않는다면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북한과 문제가 있으면 늘 주한미군이 도와주는데 한국은 미국에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멕시코인들이) 마약을 들여오고 범죄를 일으킵니다. 강간범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3월 경선 당시 유세장의 유혈사태에 "그 사람들(시위대) 얼굴을 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무슬림 전사자 부모를 비하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을 때 " 부인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 (여자는 나서지 말라는 이슬람 문화 때문에) '말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들 이야기합니다"고 말해 반감을 사기도 했다.

미국 대선을 한달 앞두고 음담패설 녹음자료에 트럼프는  "그때 가서 보겠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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