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학교 급식 현주소… 과밀학급·다문화 등 운영환경 고도화
양질의 식단 관리·식생활 지도 등 영양사 역할 확대… 처우 개선 필요해
광주시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지난 19일 학교 급식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김덕인 광주광역시 학교영양사회장과 관내 6곳의 학교 영양사, 광산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주 의원(광산구의회,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만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는 학교 급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더 나은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광산구 학교 급식 운영환경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과밀학급의 급식 현황 ▲채식·저탄소·다문화 학생을 위한 배려 급식 사례 ▲식사 지도 및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 ▲로컬푸드 및 급식지원센터 활용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 급식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 여건상 과밀학급 및 다문화 등 고도화된 근로환경 속에서 급식 제공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영양사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양질의 식단과 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식생활 지도에도 힘쓰고 있는 영양사의 역할과 기능 확대에 큰 공감대가 모였다.
또한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영양교사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 것 또한 영양사의 의욕 저하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문제 개선을 위해 적정규모의 식생활 지도 수당 지급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양만주 의원은 “건강한 급식 운영을 위해 고생하시는 영양사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를 통해 급식 운영의 환경과 영양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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