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약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상(韓商) 기업인 ㈜신동에너콤(대표이사 회장 김윤식)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신동에너콤 MOU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신동에너콤 김윤식 대표(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신동에너콤 MOU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신동에너콤 김윤식 대표(왼쪽)

㈜신동에너콤은 1980년 설립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로부터 목화 등 원면 수입 무역업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건설, 토목,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우즈베키스탄 진출 대표 한인 비즈니스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를 위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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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영향력이 큰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기업 등 국내외 37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인 공사는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김치와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전파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워싱턴D.C, 뉴욕주 등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 또는 선포됐으며 나아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상파울루시, 영국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김치의 날이 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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