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진도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재갑 의원 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9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당사에서 9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서삼석 의원(국회 예결위원장), 김태성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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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군에서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와 손금주 전 의원, 신정훈 의원이 3인 경선을 발표했다.

해남·완도·진도에선 윤재갑 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본선행을 겨룬다.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냈다.

여수갑에서는 이용주 전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여수을에서는 김희재 의원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경선을 한다.

한편 순천 갑지역에 손훈모 변호사(54)와 김문수 이재명 당대표 특보(55)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순천갑 선거구는 소병철 현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서갑원 전 의원, 신성식 전 고검장, 손훈모 변호사, 김문수 특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신성식 전 고검장은 곧바로  재심신청을 했다.

또 담양·함평·장성·영광 선거구는 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의 재심인용으로 이개호 현역의원과 3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25일  담양·함평·장성·영광 선거구 공천심사 결과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을 결정했지만 29일 공천재심위에서 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경선 구도로 급변했다.

재심위 결과는 최고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며, 구체적 경선 방식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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