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쳐
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쳐

3월 6일 임영웅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지난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임영웅의 투어 콘서트 중 일부 콘텐츠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영웅시대의 사연을 받아 진행된 ‘임영웅의 스페이스’의 일부로, 영웅시대의 다양한 사연이 진행자인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었다.

사연 중에는 임영웅이 콘서트 중 항상 한다는 ‘옆에 분과 인사하세요.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될 줄 모릅니다.’라는 말에 옆 관객과 인사를 나누었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는 사연, 임영웅의 아코디언 연주자와 본인이 닮아 너무 놀랐다는 사연 등 놀랍고 재밌는 사연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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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중 본인이 82세라고 밝힌 한 영웅시대는 남편을 갑작스레 잃고 텅 빈 마음을 임영웅의 노래로 많이 위로받았다고 밝혀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는데 사연이 끝남과 이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임영웅이 의아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어리둥절한 임영웅에게 사연의 주인공이 나문희 배우임을 알리자, ‘진짜요?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갑작스러운 연예계 대 선배와의 만남에 놀라기도 했다. 나문희 배우가 화면에 비치자 영웅시대는 일제히 나문희를 외치며 나문희를 위로했고, 나문희 배우는 영웅시대와 임영웅의 위로에 동행한 김영옥 배우와 함께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응답했다.

콘텐츠가 끝날 무렵 영웅시대는 한마음으로 ‘호박고구마’를 외치며 임영웅에게 호박 고구마를 외쳐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임영웅은 ‘그러면 여러분들이 호박고구마요 어머니~라고 해주셔야 해요.’라며 합을 맞췄다.

이전 뽕숭아 학당에서도 나문희 배우의 유명한 밈중 하나인 호박 고구마 모사를 한 적이 있던 임영웅은 이번 팬들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훌륭하게 모사하며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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