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과 린이 만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뜨거운 팬 관심에 100만 눈앞

가수 린과 영탁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무대가 100만 뷰를 바라봤다.

유튜브 영상 ‘린 & 영탁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영탁, 린이 듀엣으로 꾸민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담았다.

영탁과 린은 음악 예능 ‘사랑의 콜센타’ 9회에서 듀엣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대 안의 블루’와 더불어 전 국민 듀엣곡으로 사랑받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 객석은 물론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등 동료들의 기대를 모았다.

절묘한 화음이 돋보인 영탁, 린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오리지널 버전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탁성과 고음이 특징인 임재범, 날카로우면서 감미로운 박정현의 음색은 이 무대에서 서로 역할이 바뀌었다. 즉 영탁의 찌르는 듯 파고드는 고음에 린의 부드럽고 약간 탁한 음색이 겹치며 엄청난 무대가 완성됐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 선을 차지하기 전 록, 팝,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섭렵했다. 20년 넘게 발라드의 여왕으로 군림한 린은 지난달 종영한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