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누구나 전문 교육강사·상담사 서비스 무료 이용 가능
지난해 방문상담으로 위험군 92% 완화… 5년 대비 첫 감소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촉진하고 정보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전남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협력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 스마트쉼센터 전문 교육강사·상담사(24명)를 통해 도민 누구나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예방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 단체 등을 강사가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멘토링(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은 과의존 고위험군 대상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이다. 이외에도 ‘바른 사용 부모 교육’ ‘과의존 예방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민 3만 7천51명을 대상으로 과의존 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106명에게 가정 방문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 92%가 일반 사용자군으로 회복되는 등의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통계조사에서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지난 5년 대비 처음으로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유·아동 시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 “유·아동의 집중력 및 학습효과를 위해 인형극 공연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스마트쉼센터 누리집이나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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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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