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영업소에서 직접 신청 가능
올해부터 위치정보제공 기능 추가된 일반단말기도 포함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총 1천30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상 지원 사업은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난해보다 830대 증가했다. 또한 지문인식 단말기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위치정보 제공 기능이 추가된 일반 단말기까지 지원한다. 일반 단말기는 4만 3천 원, 지문인식 단말기는 11만 2천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전남지역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 명의 차량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에 하이패스 단말기 감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영업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혜정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료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호와 교통편의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지차체 최초로 2015년부터 장애인용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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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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