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 4개 공모사업에 전담심의제 시범운영

심의부터 선정 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분야별 전담심의위원 42명 위촉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은 지난 9일(화) 2024년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전담심의위원 단체사진(앞줄 왼쪽 세 번째 정병국 위원장)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전담심의위원 단체사진(앞줄 왼쪽 세 번째 정병국 위원장)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의 심의제도를 개선하고자 구성된 전담심의위원의 위촉장 수여 및 전담심의제 도입배경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공정심의를 서약하고, 분야별로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단계적이고 다년간 지원이 확대돼 지원단체와 프로젝트에 대한 연중 지속 관리 필요성이 강화되면서, 심의부터 선정된 지원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까지 책임지는 전담심의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돼온 전담심의제를 개선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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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하는 정병국 위원장
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하는 정병국 위원장

전담심의위원들은 이번 4개 공모사업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원사업의 최종 결과물까지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심의 결과발표 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탈락단체에 대한 자문도 수행할 예정이다. 

예술위에서는 심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에 앞서 누리집에 명단을 사전 공개했고, 이번 4개 공모사업의 심의부터 전담심의제를 시범운영 후,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개선해 2025년 공모사업에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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