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 개장식 개최... 동동구루무, 줄타기, 솟대타기 등 옛 장터 분위기 재현
전남 광양시는 옛 광양읍 성터에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양읍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 통합에 따른 청사 및 광양경찰서, 광양읍사무소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는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 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광양매일시장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횟집, 분식, 야채, 건어물 등 점포 31개소와 수산물판매장, 노점 등 기존 상인들이 대부분 입점하고, 2층은 커피숍과 베이커리, 미용실, 공방 등 신규 상인들이 입점해 조화를 이루며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함께 줄타기,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솟대타기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도의 정과 풍악이 흐르는 개장식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옛 시장의 명성을 기대하는 고객과 상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와 살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3개소 ▲광양5일시장(장날 1, 6) ▲옥곡5일시장(장날 4, 9) ▲진상5일시장(장날3, 8)과 상설시장 3개소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 ▲광양매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영상설시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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