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월 342명 이용… 지역사회 화합·소통의 장 자리매김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운영 중인 ‘나산 365 나눔창구’가 지역 어려운 주민들의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함평군 나산면은 8일 “돌봄 이웃을 위한 기부 창구인 ‘나산 365 나눔창구’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지난 1~4월에만 총 34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웃이 이웃을 함께 돌보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나산 365 나눔창구’는 365 나눔창구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품과 물품 등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온정 나눔의 장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이 주 1회 이용 중이며, 누구나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지원이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40명, 3~4월 202명 등 총 342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나산 365 나눔창구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훈훈한 나눔과 지역사회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후원처 15곳에서 1천만원 상당의 식품 등을 나산 365 나눔창구에 기부한 바 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지역 주민과 후원기관 등 보이지 않는 따뜻한 손길이 늘어나고 있어 나산면에 나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며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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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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