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창작자‧예술가 대상 사운드 교육 열려

26일까지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 교육생 모집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6월 15~16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에서 미디어 아트 관련 창작자‧예술가를 대상으로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이번 교육은 ACC가 창작자‧예술가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5~11월까지 운영하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중 하나다.

두 번째 문화기술 워크숍인 이번 교육은 ‘사운드’의 기본 지식과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이다. 교육에서는 창작자·예술가들이 작품의 사운드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운드 매체와 협업 시 요구되는 기초 지식과 유용한 팁도 알려준다. 사운드는 그래픽이나 영상물에 결합돼 예술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매체이며 터치디자이너 등 여러 미디어 툴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교육은 선발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비는 20,000원이다. 선발된 참여자 중 광주지역 외 거주자에게는 숙소가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미디어 아트 관련 창·제작자가 사운드는 물론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매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은 ▲영상 창작을 위한 ‘언리얼 엔진 워크숍’(5월) ▲청각 매체가 지닌 기본 지식과 개념을 알아보는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6월) ▲‘언리얼 엔진 부트 캠프: 오디오 비주얼 라이트 쇼’(7월) ▲인공지능의 속성을 이해해보는 ‘인공지능 탐색 워크숍(8월) ▲언리얼 엔진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가상 아바타 제작 방법을 배워보는 ‘가상 아바타, 인간의 말과 행동을 품다’(11월) 등 5개 문화기술 워크숍으로 짜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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