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의 백미로 꼽히는 정상 만찬 장소로는 제주 돌문화공원이 가장 적합하며 보편적인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전통예술과 함께 잔잔하면서도 독특한 감동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 5월 현장실사에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은 제주 돌문화공원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23대지에 펼쳐진 아름다운 공간과 제주의 돌문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최적의 경호 여건 속에서 문화 공연과 만찬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에서도 샌프란시스코 링컨 공원 내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정상 만찬이 열리는 등 일반 호텔이 아닌 개최 도시의 역사가 숨쉬는 장소에서 마련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품격 있고 의미 있는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배치해 참가자들이 제주의 특별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습니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인 제주의 자연환경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등을 활용해 정상 배우자를 위한 격조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 세계에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계획입니다.

또한, 제주 전역에 분포한 특색 있는 박물관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관광 해설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APEC 준비단이 구성되면 참가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 제주 APEC 정상회의가 역사상 가장 만족도 높은 회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