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의장 심민섭)가 ‘신안해상풍력 고압 송전선로 건설 ’추진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19일 개최된 장성군의회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연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해상풍력 고압 송전선로 장성 관통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의문에서 “한국전력공사가 345kv의 고압 송전선로를 신안에서 신장성변전소를 거쳐 신정읍변전소까지 연계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무시하고 비효율적인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하고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무시한 처사임이 분명하다”며 “송전선로가 건설되면 장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이 파괴되어 주변 생태계까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의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동의 없는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계획의 즉각 중단”과 “장성지역에 추가 송전선로 건설계획의 즉각 철회” “우리 지역의 산림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우리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송전선로 장성구간 관통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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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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