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포스코 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방문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는 지난 23일 포스코 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사망 23, 부상 8)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은 연간 9만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 공장이다. 양극재 9만 톤은 60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고급 전기차 약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의원들은 공장의 운영현황을 청취한 후 품질분석실과 운전실을 방문하여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업무 적정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특성과 위험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차전지는 불이 붙으면 열폭주와 재발화 등으로 인해 일반 화재보다 짧은 시간에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경기 화성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에서는 도내 전지 관련 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불량 6개소 19건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에 통보해 시정조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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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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