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8월 문화요일 추진
(재)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이하 재단)이 8월에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이 도내 13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본 사업은 ‘2024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주간에 열리게 된다.

신안 퍼플섬에서는 무더운 열대야를 잠재울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준비중으로 퍼플교 내 야간조명과 선상 공연, 디너쇼 등 다양한 행사가 섬 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곡성과 보성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곡성은 월파관 일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민환기 감독의 ‘길위에 김대중’을 상영한다. 고흥 군민광장에서는 ‘영화가 있는 밤’ 이라는 주제로 「아기공룡둘리 : 얼음별 대모험」을 상영해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8월 29일 목요일에는 무안(극단 갯돌), 강진(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곡성(문화공감 창)에서, 8월 30일은 해남(해남문화관광재단)이 ‘힐링 바이브 해남’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추진한다. 8월 31일은 8월 문화요일 행사가 가장 많이 열리는 날로 보성(단미회), 고흥(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구례(자라는 공동체), 나주(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장성(청춘 그루터기), 신안(한국음악협회 신안군지회), 완도(전남 사람책) 총 7개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9월 1일 일요일 장흥(전남문화재단)과 영광(깨끗한 인연 청연)을 끝으로 8월의 문화요일이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달부터는 해남 출신으로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가인 황여정 소설가가 각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기고할 예정으로 9월 2주부터 전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 등은 재단 홈페이지 및 재단 인스타그램,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풍 등 기상악화시 변경되는 행사 일정 또한 재단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반환점을 넘어선 2024 문화요일 사업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남을 넘어 전국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라며 “태풍 등 다양한 기상 변수들이 있지만 안전하게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