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KENTECH-ITER 국제기구 협력 협약(CA) 체결 후 3개월 만에 공동연구 개시

핵융합 기술 우선권 확보 및 핵융합기술 선도할 것으로 기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박진호 총장직무대행)는 지난 6월 28일 임병수 교수팀의 주도로 ITER 국제기구와 협력 협약(CA)을 체결 후 3개월 만에 ITER에 연구 인력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ITER 국제공동 핵융합실험로 건설운영사업
ITER 국제공동 핵융합실험로 건설운영사업

ITER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한국과 유럽연합,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해 프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초대형 국제핵융합로건설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이다.

KENTECH은 협약을 통해 ITER와 △핵융합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협력 △젊은 핵융합 석박사 인력의 상호 교류 △ITER Project Associate(IPA) 전문인력 파견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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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ECH에서는 김명훈 대학원생(에너지공학부, 박사과정)이 참여할 예정이며 프랑스 ITER에 IPA(ITER Project Associate) 연구인력 파견을 통해 KSTAR에 ITER 플라즈마 제어시스템을 설치, 개발,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ENTECH은 이러한 ITER와 KSTAR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국내 및 해외 핵융합 기술의 우선권을 확보해 향후 핵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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