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 기증 오해와 우려 인식 개선 활동 펼쳐
전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수진나)가 지난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생명나눔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장기 이식 대기자는 2022년 기준 4만 9993명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장기 이식 대기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022년 뇌사 기증자는 405명으로 매년 400여 정도에 정체되어 있다.
특히 한국 인구 100만명 당 뇌사 기증자 수는 51명으로, 뇌사 기증율은 7.88%에 불과한데, 스페인(46.03%)이나 미국(44.5%)과 비교 시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남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장기 및 조직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기증 희망 등록자를 늘리기 위해 진행했다.
최수진나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하면 무조건 기증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증희망 등록은 생전에 장기 및 조직 기증을 희망한다는 본인의 기증 의사 표현하는 것”이라며 “장기기증이 생명나눔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증자의 의사 표현과 함께 가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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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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