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4 청소년 인문교실 성과공유회'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 인문교실 ‘성과공유회’가 지난 4일(수) 예술가의 집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 인문교실은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 존중감과 소속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업해 올해 전국 70개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청소년 약 12,000명을 대상으로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문 문화 프로그램은 문화, 문학, 철학, 역사, 융합 총 5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 권역의 운영사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 인문교실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초등 중등 부분 각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 등 12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초등 부문 대상 수상자는 “청소년 인문교실을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과 깨달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는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온 인문교실로 인해 인문학이 더 좋아졌고, 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도 자신감을 심어준 것 같다. 이번 수기처럼 제 삶에 멋진 결과물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위원회 류재수 예술지원본부장은 “내년에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시설과 협업해 개소수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