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원하지 않는 번식 등으로 유기견들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반려인들의 사육 부담을 줄이고 잠정적인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자 반려견들의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장흥군에 주소를 두고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다.
암컷 40만 원, 수컷 2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희망자의 경우 대상자 선정을 통해 내장형 동물 등록비도 함께 지원한다.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서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포획 후 중성화 수술을 하고 회복 후 재방사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장흥군 축산과 관계자는 “반려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관리 책임과 안전 의식에 힘써야 한다”며, “모든 반려동물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등록과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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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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