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침체 속 정부 지정… 지역 산업 회복 위한 전환점 기대
여수시의회, 구조 전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협력에 총력 다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정부가 여수시를 전국 석유화학산단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2년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 연장과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연구개발(R&D)과 고용 안정 사업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여수시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심장이자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지정이 일시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여수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물론, 산단 내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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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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