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우울 고위험군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예술약방(대표 오주현)과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우울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치유 봄처럼’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가진 대상자들이 예술을 매개로 정서적 문제를 극복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해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하는 미술·음악 치유 프로그램이다. 13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20회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미술(감각 지도 그리기·감정 색으로 표현하기·자연 활용 작품 만들기) ▲음악(즉흥 악기 연주·녹음, 음악감상) ▲감상·전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제작 작품 전시) 등이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만든 작품은 전시를 통해 공유하며 성취감 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경험한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유도해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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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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