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관광레저·이차전지 등 산업별 맞춤형 홍보… 유럽 외투기업과 실질 협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국과 독일에서 열린 ‘K-FEZ Day in Europe’ 행사에 참가해 데이터, 관광·레저,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열린 경제자유구역 공동 해외 홍보사업으로, 광양경자청은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해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개발 가능성을 유럽 현지에 직접 소개했다.
행사는 ▲한-영 부동산 투자유치 세미나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 테이블 ▲투자가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광양경자청을 비롯해 부산·진해, 울산, 인천, 충북 등 전국 주요 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참가했다.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영 부동산 세미나에는 영국부동산펀드협회(The association of Real Estate Funds, 재무), 데이터센터 기업인 퓨어 데이터 센터 그룹(Pure Data Centres Group) 등 30여 개사가 참석했다.

광양경자청은 이 자리에서 전남의 재생에너지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 화양 관광지구 및 두우 레저단지 개발사업 등을 소개하며 투자 매력을 부각시켰다.
이어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영국의 부동산·데이터 관련 기업 10개사, 17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3개사와는 개별 미팅을 통해 광양만권의 입지 조건, 인프라, 인센티브 정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구체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22일 독일에서 열린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물류기업 쉥커(Schenker), 공장자동화 기업 에이엠디티(AMDT), 자동차부품업체 프레틀(Prettl), 기계부품 전문기업 윌로 펌프(Wilo Pump) 등이 참석했다.
광양경자청은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 철강·화학,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선양규 광양경자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영국과 독일은 각각 한국 투자신고 1·2위 국가로, 이번 유럽 방문은 산업별 맞춤형 제안과 입지모델을 통해 광양만권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첨단산업 및 관광·레저 활성화를 통해 정주환경 개선까지 연계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유럽 내 대(對)한국 투자신고는 영국 75건, 독일 54건으로 각각 1,2위를 기록해 한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주요 국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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