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예술청소년 한자리에... ‘2025 제4회 전남청소년예술제’ 열린다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각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2025 제4회 전남청소년예술제' 가 6월 21일(토) ~ 6월 22일(일) 2일간 예선을 거쳐 6월 28일(토) 본선을 펼치는 일정으로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예총)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교육청,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국악, 댄스, 순수무용, 보컬, 밴드, 음악 등 6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둔 초,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써 지난해에는 114팀 599명이 경연에 참가했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신청은 5월 7일(수)부터 6월 10일(화) 까지 공고 기간중에 전남예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접수하고 음악(mr)은 접수 기간중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요령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개최요강 및 종목별 세부 운영규정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소년 웹툰전시회'가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2주간 목포 유달미술관에서 열려 K-웹툰의 미래를 만들어갈 50여명의 청소년 웹툰 작가들의 기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예술제 운영위원회와 행사 진행에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예선에서는 전년도 대상 수상팀을 초청하여 공연하고 본선에서는 해군 군악대 및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명 래퍼 비와이와 소울과 감성의 보컬리스트 유성은을 초청하여 공연을 진행하는 등 축제형식을 가미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인기를 끄는 예술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해군 홍보부스와 전남도의 국제수묵비엔날레, 도교육청의 예술계 고등학교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여 예술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상담 및 자료 등을 제공하고 영암소방서에서는 행사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전남예총 임점호 회장은 “한국의 문화예술이 세계의 중심에서 세계인들을 감동시키는 K-컬쳐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갈고 닦아 유능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