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T 수업 가능한 통신, 전력 인프라 설계 단계서부터 반영해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지난 9일 제39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충분히 반영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는 약 2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라며 ▲공간 혁신 ▲스마트 미래교실 ▲학교 안전 ▲환경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5대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학교의 설계와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해본 결과 이러한 과제들이 충실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AIDT 기반 수업 확대와 관련해 “미래교실은 모든 학생이 동시에 디지털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전력 용량과 고속통신망 인프라를 갖춘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지 않으면, 준공 이후 별도의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이는 곧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 부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사전 기획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교육부와도 잘 협의해 위원장님이 제시하신 방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정희 위원장은 “이 문제는 전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사안”이라며 “지금은 AIDT 기반 수업이 일부 제한적일 수 있으나, 미래를 대비해 교실 환경부터 완비하고 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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