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가족 경제적 부담 완화·치료 체감도 제고
광양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전남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아동 중증질환자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등 타 지역 의료기관에서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동 중증질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총 43명의 아동에게 900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됐으며 대상자 가족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통비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으로 관외 진료를 받은 18세 미만(2007년생까지) 아동이다.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진료일 기준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 금액은 관외 진료 1회당 수도권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10만 원, 수도권 외 지역(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제외)은 7만 원이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모바일지역상품권(chak)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허정량 광양시 보건소장은 “아동 중증질환자 가정 중 치료를 위해 타 지역을 찾는 사례가 많다”며 “사업 시행 이후 교통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동 중증질환자 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가 신청 및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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