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관리 기술 지원 집중 실시
전남 함평군이 폭염과 폭우 등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작물 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벼는 감수분열기(38℃ 이상)와 개화수정기(35℃ 이상)에 고온장해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관개용수가 확보된 논에서는 물 흘러대기를 실시해 논의 수온을 낮추고, 규산과 칼륨 비료를 적절히 시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원예작물의 경우, 수분 관리와 온도 저감이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토양 상태를 점검해 주 1~2회 이상 충분히 물을 주고, 차광, 미세살수 장치, 엽면시비 등을 활용해 작물 생육을 도와야 한다. 또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대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 농업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농작업 안전교육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25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온기 시설원예 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1중 하우스 개폐시설 보수, 유동팬 및 미세살수 장치 설치 등을 지원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기술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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