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교류전 통해 실력 향상과 우정 나눠... 차범근 감독 사인볼 200개 전달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고흥 차범근 축구교실 ‘2025년 리그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흥 차범근축구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전북 무주군 차범근축구교실 수강생, 순천 주광선FC 선수들이 함께 친선 경기를 펼치며 축구 실력을 키우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개 시군에서 14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령대별로 3개 그룹으로 나뉘고, 각 그룹은 4개 팀으로 편성돼 3개 구장에서 동시에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활기차고 진지한 모습으로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날 차범근 감독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200개가 참가자들에게 전달돼 큰 감동을 안겼다. 사인볼은 어린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이자 축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차범근 감독님과 훌륭한 코치진의 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팀워크를 함께 키워가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차범근축구교실이 고흥을 대표하는 스포츠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은 “리그붐 페스티벌은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차붐’과 함께 실전 경험을 쌓고,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범근축구교실은 차범근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팀차붐에서 1988년부터 진행해 오던 유소년축구교실로 2023년부터 고흥과 무주 등 지방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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