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장어생산자 등과 12일 오후 민물장어 잡기 체험행사 개최
이주 토요일인 12일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계곡에 민물장어 600마리가 풀린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일 개장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 물놀이장 ‘월출산기찬랜드’에서 ‘민물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여는 것.

이번 민물장어 잡기는 민물장어연합회 영암지회, 민물장어양식수협, 민물장어생산자협회, 수산 분야 품목별협의회 등 장어생산자들이 지역 특산품인 장어를 후원하고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기찬랜드 개장과 함께 열렸던 민물장어 잡기는 물놀이장에 피서온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 속에 진행돼, 올해도 이 체험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물장어 잡기는 오후 2시 30분, 기찬랜드 7호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실내물놀이장 옆 접수 부스에서 신청하고, 참가 팔찌를 받은 후 풀장에 입장하면 된다.
장어를 잡은 참가자는 ‘기운찬 천하장어’ 체험 운영 부스에서 초벌구이 장어로 교환해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도 있다.
월출산 천연암반수에서 솟구친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이색 체험은,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여름 대표 물놀이장 기찬랜드 개장 행사에 영암 장어생산자 등 지역사회가 참여해 ‘기운찬 천하장어’까지 알리는 뜻깊은 행사다. 기찬랜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영암의 맛을 보고, 힘까지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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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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