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사업 협약식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수),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사업’ 협약식 및 ‘Secure by Design’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보보호 주간(7/7~7/11)의 슬로건인 ‘U.N.I.T.E.D*’ 중 셋째 날 주제인 ‘I(Integrate)’와 연계해, 민간 기업과의 공급망 보안 체계구축 및 확산을 정식 협약을 통해 알리는 자리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 주기에 걸친 보안 내재화를 위한 각 분야의 대표적인 디지털 제품·서비스 기업들의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 U.N.I.T.E.D: 일별 행사 주제의 첫 글자 조합(University, Network, Integrate, Technology, Educate)
KISA는 지난 3월부터 공모 과정을 거쳐 금융, 교통, 의료, 보안 4개 분야에서 총 8개 과제수행 기업을 최종 선정해 6월 13일 계약 체결 및 사업을 착수했다.

총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규제 대응’과 ‘공급망 위협 대응’ 두 분야의 사업 과제를 추진하며 수행기업의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각 과제에서는 기업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공급망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확산할 예정이다.

본 구축사업은 연말까지 ▲ 공급망 보안 모델 개발 ▲산업별 모델 확산 전략 수립 ▲국제 공급망 보안 정책 대응 방안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8개 과제 참여 기업이 디지털 제품·서비스의 전 주기적 보안 내재화를 위한 자율적 실천 의지를 선언하는 ‘Secure by Design 실천 선언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사고 후 대응이 아닌 제품 설계 단계부터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Secure by Design’ 원칙을 반영한 것이다.
* Secure by Design: 처음부터 안전하게 개발하고 책임 있는 공급을 원칙으로 보안을 내재화하는 활동
KISA 이향진 공급망안전단장은 “KISA는 국내 현실에 기반한 산업별 독자적인 공급망 보안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과제 수행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공급망 보안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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