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 속에서 구례다움으로 승부한 다양한 인구활력정책 등 성과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 구례군 유일, 의미 깊어
전남 구례군이 7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희망대한민국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광복 80주년과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으며,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발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구례군을 지자체 부문 대상으로 유일하게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총 15개 분야의 인물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신정훈 의원도 국회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함께 수상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의 노력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해 1분기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관광객 수는 646만 명을 돌파했다. 체류형 관광 전략, 귀농·귀촌 정책, 정주 인프라 확충 등 지역정책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구례군은 4대 권역 개발사업, 양수발전소 유치, 오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2,000억원 규모의 섬진강 관광레저단지 조성, 550억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유치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구례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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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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