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9,337억 원 규모 추경안 의결… 소비쿠폰 등 민생회복 예산 집중 편성
폭염·폭우 대응부터 관광 친절까지… 시민 체감행정 집중 주문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지난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의안, 건의안,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추경 예산 규모는 총 1조 9,337억 원으로, 이 가운데 957억 원이 민생 회복을 위한 사업에 증액 편성됐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소비쿠폰 사업 예산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백 의장은 “소비쿠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와 폭염 등 극한 기후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친절 교육과 폭염 대응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시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안전 체계 정비와 정부 차원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백인숙 의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시도 보다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 백 의장은 여수시의회 현관에서 진행된 여수MBC 사옥 이전 철회 촉구 규탄대회에 참석해, 시민사회와 뜻을 함께하며 삭발식에 동참했다.
여수시의회는 공영방송의 일방적 이전 추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여수MBC가 사옥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와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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