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고 공간을 넘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공론장 ‘2025 주민총회’가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현안,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해법을 찾는 생활 속 민주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난 25일 신가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21개 전체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린다.
주민총회에서는 지난해 마을 의제 추진 상황, 주민자치회 활동 등을 돌아보고, 마을 발전, 공동체 성장을 위한 의제를 숙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각 주민자치회는 단순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뉴스 보도 등 색다르고, 독창적인 방식의 마을 의제 공론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와 공간을 폭넓게 아우르는 시도도 주목된다. 청소년 중심의 주민총회를 기획해 청소년이 마을 미래 설계에 목소리를 내고,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상권 활성화·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를 총회와 연계하는 등 여러 동이 주민총회의 한 단계 진화를 도모한다.
각 주민자치회는 총회 이전부터 마을 의제 사업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듣는 등 생활 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대한 많은 주민의 참여와 뜻으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민선 8기 들어 한층 더 성장한 주민의 자치 역량을 확인하고, 실질적 생활 자치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주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삶의 현장에서 더 나은 변화의 길을 찾고, 실천하는 광산형 자치분권의 주체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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