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대응, 농업과 생활의 생태적 전환 모색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퍼머컬처(Permaculture) 교육’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퍼머컬처’는 ‘지속적인(permanent)’과 ‘농업(agriculture)’ 또는 ‘문화(culture)’의 합성어로, 자연의 질서를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농업과 생활 방식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생태적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퍼머컬처의 개념과 12가지 원칙 ▲생태디자인 이론과 설계 ▲후글컬처, 키홀, 스파이럴 가든, 만달라, 공생 길드 만들기 등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실습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모집 대상은 담양군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8월 15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팀 문의 또는 담양군청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퍼머컬처는 단순한 농법을 넘어선 생태적 전환 운동”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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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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