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침수피해 해소”… 주민 의견 반영해 피해방지 대책 마련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7일(목), 극한호우로 인한 영광읍 상가 반복 침수지역(제일펌프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습 침수지역의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영광군과 공사 관계자,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2026년으로 예정돼 있던 배수로 정비공사를 올해 9월로 앞당겨 착공하고, 배수로 신설을 통해 유역 분산 및 합류 구간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추가 정비 방안 등이 상세히 설명됐다.
또한 향후 추진 일정도 안내됐으며 주민들은 침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제시된 주민 의견을 향후 공사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 추진 과정에서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구간별 차량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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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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