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참여자 중 건강위험군 87.5% 건강지표 개선

전남 장흥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흥군,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으로 건강지표 개선
장흥군,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으로 건강지표 개선

해당 프로그램은 연간 1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60명, 하반기 60명씩 모집하여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자는 연 1회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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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12개소에 직접 홍보 전단을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실제로 하반기 모집에는 신청자가 몰리며 현재 대기자도 22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혈액검사, 인바디, 악력 검사 등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 가이드 제공 ▲보건소 건강전문가의 영양,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리 ▲운동전문가의 1:1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상반기 참여자 중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8명 중 7명(87.5%)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역시 11월 사후검사 시 건강위험군의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 건강위험군 기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3개 이상이 위험 수치인 자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개별적 맞춤형 운동처방·지도로 건강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가 더욱 힘쓸 것이며, 26년 상반기 모집은 1월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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