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20개국 청년 39명(국내 11명, 해외 28명) 참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차세대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 APIGA)’를 8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금), 부산에서 5일간 개최된 '2025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마치고 참여자, 멘토,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2일(금), 부산에서 5일간 개최된 '2025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마치고 참여자, 멘토,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①인터넷 도메인네임(.com, .net 등)의 관리, ②IP주소 할당, ③루트서버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 관장

APIGA는 2016년부터 아태지역 차세대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연 1회 한국에서 개최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인터넷주소자원 및 거버넌스의 개념과 최신 이슈에 대한 국제기구 임원진 강의 ▲생성형 AI, 디지털 혁신사례 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국제포럼 제안서 작성, 모의 국제회의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는 20개국, 39명(국내 11명, 해외 28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인터넷주소 관련 국제기구 임원진, 분야별 전문가, 멘토 등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22일(금) 부산에서 열린 '2025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폐회식에서 KISA 이상중 원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22일(금) 부산에서 열린 '2025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폐회식에서 KISA 이상중 원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7개 국가*에서 국가별 APIGA(Local APIGA)를 개최했고, 언어장벽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이해도를 증진하고 아태지역 내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Local APIGA의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별 APIGA(Regional APIGA)’를 부산에서 개최하며 고도화된 교육으로 교육생의 수준을 높이고,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 ’25년 개최국(7개): 네팔,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홍콩

KISA 이상중 원장은 “APIGA는 미래 디지털 시대를 이끌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아태지역 대표 인터넷거버넌스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ICANN과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역량강화 및 국가 간 디지털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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